예비중학생들을 위한 내신 잘 따는 방법

중등 내신 공략법

중등 내신을 잘 따는 것에는 간단하고 명료한 법칙이 존재한다.
1. 문제를 많이 푼다
2. 수행평가를 잘본다.
이 두가지만 지키면 중학교 내신 상위 20%안으로 졸업이 가능하다.
이 글은 그럼 여기서 끝이냐? 아니다. 여러가지 편견을 예로 들어서 중등 내신에 자신의 신념이 간섭하지 않도록 지도하겠다. 또, 이 방법은 최선이자 최대 효율의 방법이다. 이것 이상으로 더 잘 하는 방법도 없고, 이것 이상으로 더 빠르게 할 방법도 없다.

자기주도학습

요근래 과거 3년전부터 '자기주도학습' 열풍이 불기시작했다. 만약 당신이 사는 지역이 서울, 대구 등과 먼 곳이라면 자기주도학습의 파동은 작년즈음 부터 전달되었을 것이다. 필자인 나는 솔직히 자기주도학습에 대해서 잘 모른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 중, 학습 방식의 변화를 3년 동안 실험적으로 바꾼 결과를 알려주려한다. 그 어떤 강심장이 매 학기마다 공부법을 바꾸겠나? 필자다. 자기주도학습은 자신이 스스로 무엇을, 데드라인을 정함과 동시에 스스로 실천하고 사고하는 모든 행위다.

가짜 자기주도학습의 껍데기를 벗겨라!

자, 그럼 중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이 도움이 되는가? 아니다. 해만 끼칠 수가있다. 왜냐하면 자기주도학습에 관해서 그 어림잡은 정의만 알려주지 정확히 자기주도학습의 체계와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아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저 문제집을 자기 스스로 사서 푸는 짓거리나 하고 있다. 여기서는 자기주도학습을 도구와 방법이란 인수로 나누겠다.

자기주도학습의 도구

물론 문제 많이 풀면 점수 오른다. 근데 대부분은 이것이 가짜 자기주도학습인지 모르는게 문제다.
문제집을 사려하면, 보통 알찬, 열공, 자습서 등이 있을텐데 이걸 주로 공부를 하면 자기주도적 공부가 아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에는 바보상자(tv) 처럼 애써 자신이 생각해야만 하는 질문이나 개념들을 눈으로 먼저 인식 시킨다.
즉, 수업을 안들어도 이거만 보면 머리에 인식이 된다는 것 이다. 그럼 자연스레 수업을 듣지 않아도 이걸로 '자기주도학습' 한다고 딴 길로 샐 수 있거니와 수업을 잘 들어도 더 이상의 사고를 하지 않음으로써 기출 변형이 나오면 그대로 낙방이 되는 것 이다.

자기주도학습 방법

문제집의 또 다른 개념 정의나 해설은 거들떠 보지도 마라
그딴거 안봐도 수업 듣기나 시험을 치루는데 문제되는거 하나 없다. 왜냐하면 요즘은 문제집 바탕으로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교과서 위주와 수능식으로 사고능력을 강조하는 문제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못믿겠는가? 시험을 치루고 나서 보면 후회되니까 지금 당신의 학교에 젊은 선생님이 많은지 은퇴 직전의 선생님이 많은지 보라. 젊은 선생님이, 훨씬 많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온다. 자신만의 정의와 해설을 만들어라. 이거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오산이다. 절대적으로 쉽게 끝나고, 이 과정에서 2번의 암기를 할 수 있다. 보고 옮기면서 한번, 옮기고 나서 한번.
수업을 몇개의 문서로 정리하라
이때, 수업 내용은 선생님들의 마음에 따라 바뀌거나 추후 수정되어지므로, 무조건 디지털 문서로 정리하는 것을 권한다. 이제 당신에게 수기는 간단한 스티커 메모를 붙이는 행위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정리하자면, 자신만의 교과서를 만들라는 이야기다. 교과서에 뭐가있나? 정의, 예문, 문제가 있다. 모두 다 만들어라. 앞으로 최대 10과목을 만날텐데, 한 학기에 보통 8과목을 치니까, 매일 매일 집에와서 그날의 수업을 과목에 걸쳐서 정리해라. 이렇게 모인 것은 당신이 시험이 3일 남았을때 분산된 모든 것들을 다시 쓸어담아 머리에 넣을 것 이다.

필자는 3학년 1학기 총 주 교과 내용을 담은 문서 14개, 그 외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는 형태의 문서 20개. 총 34개의 문서를 2개월에 걸쳐 작성했다. 그리고 시험 칠때, 보통 하루에 4개 정도 치니까, 주 내용을 싹다 외우면(물론 적은양은 아니다. 하나당 A4용지를 11pt로 꽉채워 4장 정도 된다. 그러나 이걸 볼때쯤이면 3번째 읽는 것 임을 명심하라.), 끝난다. 그럼, 2개월간 찔끔찔끔한걸 시험 전날에 완성하여 보면, 다른 문제들이 쉽게 풀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