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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과학 우승자가 말하는 융합과학 대회에서 우승하는 방법

고등교육과정

by 경밤 2022. 1. 1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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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예선 1위에 예술 부문으로 출전하였으나 수학 부문 다른 참가자들을 제치고 수학 부문에서 마저도 1등으로 예선을 통과하고 도 대회에 출전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날 한번 믿어봐라. 나는 천재라서 우승한 것이 아니고, 융합했기 떄문에 우승했다. 이 글에서 나는 총체적으로 주제는 필자가 발설할 수 없지만 대회에서 편안하게 있는 방법,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대회에 대한 긴장

처음 가면 긴장할 것 이다. 나도 긴장했다. 예선일 경우 당신은 무조건 오프라인에서 치를 것 이다. 가면 학교의 강당에 책상을 띄엄띄엄 배치해두고 맨 앞에 감독관 자리를 배정한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이다. 이후 안내대로 자리에 착석하면 우선 주위를 둘러봐라. 주위에서 무얼 만들고 있나 보라는게 아니고, 주위에 이상한 사람이 있는지 보라는 것 이다. 있다면 스스로 방어기제를 발동시켜 머릿속에서 그 사람을 블락(block)시켜라. 최우선 과제다.

대회가 시작된다. 그럼 감독관이 돌아다니면서 최대 세 번 정도 물을 것 이다. 그럼 답변을 스스로 편안하게 해라. 그러니까, 머리 아프게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그 이전 이후의 일련의 구상을 서술하라는게 아니라 자기가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결과물을 먼저 말하라. 대충 납득하고 돌아간다.

대회 준비물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애들 모아놓고 뚝딱 뚝딱 만드는건데 무얼 준비하라 하겠는가? 마인드맵식으로 뻗어나가보자. 일단 쓰기 도구, 자르기 도구를 준비하라 한다. 그럼 이게 있는 이유는 이걸 사용하는 대상이 있기 때문이기에, 피사용 물품, 즉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물품을 예상할 수 있다.

  1. 우드락
  2. 종이
  3. 테이프
  4. 점토
  5. 수수깡과 수수깡 고정 핀

추가로 우드락 본드도 주는데, 절대 쓰지마라. 쓰레기다. 테이프를 제공하므로 테이프를 적극 활용하라. 모자랄일은 없다. 다만, 수수깡 고정 핀 같은 경우는 정말 귀한 자산인데, 개수는 매우 한정되어있는데 그 활용도가 테이프 만큼이나 우드락을 바탕으로한 작품에선 높다.

또, 우드락은 자를 대고 얕게 두번 칼질해라. 한번에 잘 안된다.

점토를 눈길도 주지마라. 만약 뭔갈 만들었는데 무게 중심이 높다 싶으면 그냥 봉지도 뜯지말고(손 더러워지니까) 테이프로 감아라. 이래도 상관 없다는 것을 명심해라. 심사위원들이 보는 것은 기능의 작동 여부다.

대회중 해야할 일

무얼 만드는지 미리 귀띔 해주는 듯한 개요서, 설계도, 작품의 활용을 담은 설명서 총 세 가지를 작성해야할텐데, 만약 적는데에 순서가 없다면 설계도를 가장 먼저 적어라. 왜냐하면 설계도 비중이 제일 크다. 그만큼 시간을 많이 할애하라. 실제로 만드는데는 테이프를 쓴다면 시간은 절대로 모자랄일 없다.개요서는 두루뭉실하게 적는걸 시작으로 하면 점점 체계가 잡힐 것 이다.설명서는 생략하겠다.도대회에 출전한다면 축하한다. 개요서, 설계도, 작업, 설명서 순으로 만들기를 8시간 동안 진행할 것 이다. 익히 들어 알겠지만 설계도는 작업 중에 변경 불가능 하다. 따라서 심혈을 기울여 작성하라.

대회 우승 후 해야할 일

현수막 걸어달라 해라. 어떤 학교는 예선만 통과해도 현수막을 걸어주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학교는 도대회에서 우승해도 현수막 안걸어준다. 그러니까 무조건 교감선생님한테 가서 현수막 요청해라. 담당 선생님은 건의하는 것을 꺼려할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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