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1. 15:14ㆍ중등교육과정
지금 내 모델 학습시키는 중인데 한 1시간 걸릴 것 같아, 심심하여 약 4년전 융합과학 중등부 대회에 참가하여 1등을 했던 썰을 풀겠다.
융합과학 대회는 시대회에서 우승해야 다음 단계인 도대회에 나갈 수 있다. 도대회에서 우승해야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데, 나는 도대회에서 우승이 아닌 1등을 해서 아쉽게도 전국대회에는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경험은 색다르고 좋았으니 된거다.
나는 과학선생님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했다. 수학 부문과 예술 부문이 있는데, 나는 수학을 잘 못했던 터라. 예술 부문으로 출전했다.
그러고는 다른 학교 강당에 가서 약 4시간 동안 보고서 및 만들기 활동을 했다. 그때 각진 모양을 하고 있는 백팩을 만들었는데, 일반적인 패브릭 소재의 백팩이 아니라, 꽤 단단한 소재로 만들었다. 이로써 자전거를 타고가다 등으로 넘어져도 뼈가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깜빡이 기능도 추가했었다.
그러고 몇 주가 지났을까, 그때는 그저 은상 정도 받고 말겠거니 했는데 내가 최우수상을 탔다는 것이다. 그것도 수학 부문에서. 정말 놀랐다.
여튼, 나는 도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도대회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내 앞뒤 양 옆이 보이도록 카메라를 설치하고 딴 짓을 못하게끔 감시했다. 아침 10시에 학교를 갔었나, 그러고선 저녁 6시가 되어서야 집에 왔다. 대회 시간은 6시간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때 주어진 문제가 ** 만들기었는데, 나는 하중을 견디지는 못했다. 그러나 독특한 작동 방식을 구현해서 그런가, 1등은 하였다.
그때 구동 방식이 내 손수 톱니바퀴를 만들어서 한쪽으로 레버를 돌리면 양 옆의 게이트가 위로 열리는 것이었다. 구현에는 성공했지만 하중을 견딜 수 없었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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