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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ora 33 설치 후기 및 장단점

프로그래밍

by 경밤 2020. 12. 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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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픽사베이

페도라는 깔끔한 인상으로 나를 반겨주었다. 설치를 하다가 처음 이더넷 연결 문제에 직면하였다. 평소 알아서 잘 해주던 우분투를 사용하던 나였기에 약간 실망했다. 그러나 한글 사용은 만족스러웠다. 입력설정만 바꾸어주니 바로 사용되었다. 페도라는 여러모로 괜찮은 OS다.

1. 장점

  • 쉬운 환경과 깔끔한 테마

  • 다양한 편의 기능

  • 개발 환경의 빠른 구축

기존에 우분투로만, 그저 쓰던 방향으로만 계속 하던 나여서 단축키에 대해 잊고 살았다. 페도라는 그런 나를 다시 일깨어 주었다.

Alt + F2를 누르면 바로 터미널 명령창이 뜨는 것과, 어플리케이션 메뉴에는 좋은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개발 환경 구축도 어렵지 않았다. dnf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OS를 설치한지 10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다양한 언어를 다운로드 받고, 환경 설정도 다 끝냈다. 그리고 에디터도 빠르게 설치한 후, 프로젝트 완성까지 2시간이 걸렸다. 탄력을 불어넣어주었다.

2. 단점

"뭘 하나 잘못 설치 했는데..."OBS-Studio와 Vscode를 설치했는데 OBS는 배경이 투명이 되어버렸고 Vscode에선 한글이 입력되지 않았다. OBS에 생긴 문제는 몇십분 동안의 구글링으로 이슈에서 건져내 찾았다. Vscode는 아예 지우고 다시 다운로드 하라는 설명에 그냥 영어만 쓰기로 했다. 프로젝트 하는 2시간 동안 한글이 안되는지도 몰랐으니, 잘 견뎌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 기존의 해결법 부재
  • 새로운 문제의 거두

평소 우분투에선 먹히던 방법이 안먹혔다. 나는 Google Docs를 애용하는데, 문서작업에 최적화된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서 만큼은 한글로 써야하는데, 한글 입력이 지연되거나 쓰다가 말아지는 경우가 생겼다. 그래서 윈도우를 다시 켰다.

 

3. 총평

전반적으로 매우 괜찮다. 테마 설정 하나도 안했는데 나는 깔끔한 디자인에 놀란다.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같다. 그러나 새로 배워야할 부분이 있긴 하다.다운로드하고, 코드짜고, 커밋하고, 푸쉬하고. 간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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