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 꼼꼼히 여행하는 소화계

2020. 10. 7. 04:35고등교육과정

반응형

출처 : 픽사베이

6대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

입으로 부터 시작해서, 대장으로 끝나는 소화계 여행을 떠나봅시다.

소화계란, 영양소를 분해하여 세포와 혈액에 그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분해하는 것이란 각각의 역할을 맡은 기관들의 계입니다. 공통된 목표로써 한가지의 집단이죠.

잘 기억해야 할 것은, '소화'는 '흡수'가 아닌, '분해'하는 것 입니다.


소화라는 것을 알기전에 우리는 영양소라는 것에 대해 조금 알아야합니다.

영양소는 6가지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바이타민이 있습니다. 이들 중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영양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그리고 지방입니다. 

 

영양소가 어디로 들어가서 어디로 향하는지, 그 흐름을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입 -> 위 -> 소장 -> 대장

위의 4단계가 전부입니다.

 

실질적으로 음식을 분해하는데 필요해 분비되는 액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자액 : 이자에서 만들어지고 저장되었다가, 소장에서 작용합니다.

  2. 장액 : 소장액으로, 소장에서 만들어져 소장에서 작용합니다.

  3. 위액 : 위샘에서 만들어지고, 위에서 작용합니다.

  4. 침 : 탄수화물만 분해할 수 있습니다.

위의 것들은 전부 어떠한 곳에서 생성, 또 저장, 끝내 분비되어 작용합니다. 이 액체들 속에는 소화 효소가 있는데, 이것이 분해하는 것을 촉진시킵니다.

다음으론 중요한 소화효소들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밀레이스

  2. 펩시노겐

  3. 트립신

  4. 라이페이스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효소들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영양소들을 알았으니 그것과 연관지어 어떻게 분해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다시 입 -> 위 -> 소장 -> 대장 을 그려보겠습니다.

입(침) -> 위(위액) -> 소장(이자액, 장액) -> 대장

 

침은 아밀레이스만 있어서 탄수화물 중 녹말만 분해가능합니다.

녹말을 분해해 이당류인 엿당으로 변환시킵니다.

 

위액은 펩시노겐(펩신이 위샘에서 분비, 강한 산성과 결합)에 의해 단백질만이 분해됩니다. 이로써 분해된 단백질을 '폴리펩티드'라고 합니다.

 

이자액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모두를 분해할 수 있는 효소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로 아밀레이스(탄수화물), 트립신(단백질), 라이페이스(지방)입니다. 

다시 이자액이 입에서 못다한 탄수화물 분해를 실행하고, 트립신은 더욱 더 작은 폴리펩티드를, 라이페이스는 지방을 지방산과 모노글리세리드로 바꿉니다.

 

장액은 지방빼고 분해 가능합니다. 장액은 폴리펩티드(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만들고, 탄수화물(아밀레이스로 엿당으로 분해된 것)을 포도당으로 만듭니다.

 

그런데, 사실 위의 4가지 액 말고도 다른것이 있습니다. 바로 쓸개즙인데요, 이것은 직접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소화효소는 없지만, 지방을 잘게 부술 수 있어 소화에 효과적입니다. 더 작은 지방산, 모노글리세리드를 만드는 것이죠. 쓸개집은 쓸개에서 생산, 간에 저장, 소장에서 사용합니다.

 

다시 한번더 정리해서, 입에서는 녹말을, 위에서는 단백질을, 소장에서는 녹말, 단백질, 지방을 모두 분해합니다.

대장에서는 단순히 물을 빨아들이는 것 이외에 특이 기능을 하지 않습니다.

 

소화를 다 했으니 흡수를 해야합니다.

흡수는 소장과 대장에서 하는데, 어떻게 흡수하느냐는 '융털'이 대신 답할 수 있습니다. 융털은 돌기같이 나있는데, 이것 안에는 모세혈관과 암죽관이 있는데, 모세혈관은 수용성 영양분을, 암죽관은 지용성 영앙분을 흡수합니다.

융털 껍데기는 세포벽이 되어있는데, 그것을 뚫고 지나온 영양분들이 흡수됩니다.

 

수용성 영양분은 물에 잘 녹는 영양분으로써, '포도당', '아미노산' ,'바이타민 B,C', '무기질' 입니다.

지용성 영양분은 물에 잘 녹지않는 '지방산', '모노글리세리드', '바이타민 A D E F K' 입니다.

 

모세혈관으로 들어온 영양분(수용성)은 간을 거쳐 심장으로 가고, 암죽관으로 들어온 영양분(지용성)은 바로 심장으로 갑니다.

 

간을 거쳐 가는 이유는 수용성 영양분에는 포도당도 포함이고, 이것의 양이 너무 많을때 조금씩 조절해줘야 당뇨에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

입에서는 탄수화물이 아밀레이스에 의해 엿당으로 분해되고, 위로 가선 펩신과 염산의 조합으로 생긴 펩시노겐으로 인해 단백질이 폴리펩티드로 분해됩니다. 그 이후 소장으로 들어와 이자액과 장액, 그리고 쓸개즙에 의해 지방은 이자액의 라이페이스로 인해, 그리고 쓸개집으로 인해 더 작게 분해되고 지방산과 모노글리세리드로 분해됩니다. 엿당(탄수화물)은 아밀레이스로 인해 포도당으로 또 분해되었으며, 폴리펩티드(단백질)은 이자액으로 더 작아지고, 장액의 트립신으로 인해 아미노산이 됩니다.

어쨌든 분해된 영양분들은 소장의 융털로 인해 영양소가 흡수당하고(수용,지용으로 나뉘어져서) 또한 대장으로 가서는 물이 빠지고, 배출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